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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브리프

  • 초록

      2020년 지구촌은 글로벌 신안보 위협의 부상으로 몸살을 앓았다. 코로나19는 연초 지구촌을 강타하며 삶의 모든 영역에 막대한 영향을 주었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기후변화 문제도 전 세계적으로 지속된 기상이변과 미 대선 과정에서 핵심 쟁점으로 부각되면서 단순한 환경 차원을 넘어 중요한 안보 이슈로 자리매김 하였다. 트럼피즘은 코로나19 사태 및 기후변화 문제와 맞물려 글로벌 리더십의 실종과 다자주의 위기를 초래하였다. 국제사회 행위 주체들이 이기주의와 무능력, 무책임성을 드러내면서 상호 불신이 심화되었다. 2021년 안보환경도 밝지 않다.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극복과 기후변화 대응을 비롯한 인간 안보의 중요성이 지속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며, 바이든 시대의 개막은 이러한 국제 안보 지형 변화에 핵심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극복 과정과 신 기후레짐 출범을 계기로 국제질서는 갈등과 협력이 교차하는 가운데 유럽을 중심으로 극우주의가 다시 고개를 들고 테러‧난민 문제가 돌출될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 글로벌 신안보 이슈는 이미 우리 곁에 다가와 있는 현재적 위협이다. 다양한 영역의 신안보 이슈 가운데 코로나19 극복과 기후변화 대응은 우리가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정책 과제이다.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과 글로벌 안보 환경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이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