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브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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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코로나19 확산과 유럽의 초국경적 보건안보 협력조은정 (안보전략연구실)연초 중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자 유럽 매체들은 “Made in China(슈피겔)”, “황색경보(르 꾸리에 피카르)”와 같은 인종차별적 제목으로 이를 대서특필하고 아시아인들이 걸리는 병이라며 남의 일 취급했었다. 그러나 불과 두어 달이 지나지 않아 유럽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빠르게 잠식당하고 있다. 공중보건 및 의료 수준이 높은 유럽에서마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기록적인 속도로 늘어나자 국제사회는 충격에 휩싸였다. 3월 11일에는 보수적인 입장을 고수해 오던 세계보건기구(WHO)도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pandemic)”을 선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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